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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은 대뇌전두엽과 해마를 손상시키는 약리작용이 아주 강하다고 합니다.
해마가 손상되면서 블랙아웃(필름 끊김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문제는 술을 마시면 하루면 다 깨지만 뇌손상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은 40여일 남아서 계속 손상을 시킵니다.
그 사이에도 여러번 술을 마시게 되기 때문에, 독성물질은 항상 뇌에 가득찬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뇌손상도 지속된다고 하죠.
이 과정에서 알코올성 치매를 비롯해 알콜을 조절해서 마시는 능력마저 손상되면서, 점차 술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며 점점 악순환에 빠지게 되어 알콜중독자로 발전하게 된다고도 합니다.
물론 알콜해독 능력의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60프로의 인구들은 알콜중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드물어요. 하지만, 40프로의 인구중에서 술을 함부로, 억지로 마시는 분들은 알콜중독이나 알코올성 치매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알콜중독에 대해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꾸로 술꾼들이 하는 엉터리 말만 듣고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흔하죠.
중요한건 가족들은 알콜중독에 관한 책을 읽고, 전문가를 찾아서 상담을 받고, 세상에 존재하는 치료법의 장단점과 한계를 파악하고 자가진단테스트등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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